경기도 고양시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한양CC가 모금한 성금 6400만원을 고양시 노인회지회와 인근 경로당 대표들에게 전달했다(사진)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서울·한양CC가 지난 11월 28일 ‘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모금한 돈이다. 성금은 관내 어려운 가정과 노인회지회, 인근 경로당 15곳에 분배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서울·한양CC 이승호 대표이사는 “별로 많지 않은 액수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내년엔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한양CC는 1995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모은 성금을 기부해왔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성금을 전달, 고양시의 복지네트워크의 구축에 일조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서울·한양CC, 성금 6400만원 고양시에 기탁
입력 2014-12-09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