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용자들이 유튜브를 통해 가장 많이 본 국내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행오버’ 였다.
전세계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는 올 한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순위를 9일 공개했다. ‘강남스타일’로 21억60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조회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던 싸이는 올해에도 ‘행오버’로 유튜브 K팝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중독’이 2위를 차지했고, 소녀시대 ‘Mr.Mr’와 투애니원(2NE1)의 ‘Come back home’이 각각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구독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내 유튜브 채널은 ‘SMTOWN’, ‘싸이’. ‘KBS world TV’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올해에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유튜브 상에서 인기를 끄는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했다. 국내 크리에이터 최초로 1년여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게임 크리에이터 ‘양띵’, ‘대정령TV’, ‘악어 유튜브’, ‘대도서관TV’가 20위권에 포함됐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전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케이팝 뮤비는 싸이의 ‘행오버’
입력 2014-12-09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