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오페라단의 ‘나비부인’이 올해 최고의 오페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긍희)는 8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에 글로리아오페라단의 ‘나비부인’을 뽑았다. 신인상에는 소프라노 오희진와 테너 김동원씨를 선정했다.
또 라벨라오페라단의 ‘일 트로바토레’가 금상을, 예울음악무대의 ‘김중달의 유언’과 구리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가 각각 소극장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남·여주역상에는 소프라노 이화영씨와 베이스 김요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공로상에는 소프라노 이규도씨가, 클래식타임즈특별상에는 소프라노 김현주씨, 예술상 지휘부문은 지휘자 양진모씨, 연출부문에는 연출가 유희문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페라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연장 및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 부문에서 아카데미와 오페라단 창립 및 오페라페스티벌을 개최한 영산아트홀이 공연장 부문에, 대학부문에는 5편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각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김미나 기자
<부문별 수상자 명단>
▲대상: 나비부인 <(사)글로리아오페라단-단장 양수화> ▲금상: 일 트로바토레 <(사)라벨라오페라단- 단장 이강호> ▲소극장부문 최우수상: 김중달의 유언<예울음악무대- 단장 박수길>▲소극장부문 우수상: 라 트라비아타<구리시오페라단- 단장 신계화>▲특별공로상: 소프라노 이규도 ▲여자주역상: 소프라노 이화영 ▲남자주역상: 베이스 김요한 ▲여자신인상 소프라노 오희진 ▲남자신인상 테너 김동원 ▲예술상 지휘부문: 지휘자 양진모 ▲예술상 연출부문: 연출가 유희문 ▲특별상 공연장 부문: 영산아트홀 ▲특별상 대학부문: 한국예술종합학교 ▲클래식타임즈특별상: 소프라노 김현주 ▲음악저널상: 소프라노 정윤주
제7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나비부인' 올해 최고의 오페라
입력 2014-12-09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