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공유도무기 ‘신궁’ 적외선 탐색기 국내 개발

입력 2014-12-09 10:50

국방기술품질원은 9일 휴대용 지대공유도탄 ‘신궁’에 장착되는 적외선탐색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탐색기는 항공기에서 방출되는 미세한 적외선 에너지를 탐지·추적해 유도탄이 적 항공기에 명중하도록 도와주는 눈과 두뇌 역할을 한다. 미국, 러시아 등 일부 군사 선진국에서만 개발했을 만큼 첨단 기술로 분류된다.

국방기술품질원이 개발 관리를 맡고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LIG넥스원이 개발에 참여했다. 개발비는 5년간 143억원이 투입됐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