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은 9일 최근 돌고 있는 땅굴 괴담과 관련 “민심을 호도하고 막대한 세금을 땅파기에 쏟게 만다는 이들에 대해 국방부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원내대책히의에 참석해 “지난 금요일 국방부는 민간단체 주장하는 경기도 땅굴 의혹지점을 조사한 결과 존재 가능성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의심장소 12곳에 대해 40미터까지 파헤쳐 본 결과”라며 “그런데도 땅굴관련 단체는 국방부 공식 발표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마치 국방부가 은폐 단체인양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안보불안을 조장하고 혈세낭비하게 하고 있다”며 “민간단체의 근거 없는 의혹 물리치지 못해 별도 비용까지 들여 시추작업한 것은 국방부의 불찰”이라고도 했다. 백 의원은 4성 장군 출신이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4성 장군 출신 백군기 의원 “땅굴 괴담 단호히 대처해야”
입력 2014-12-09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