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조현아 부사장에 대해 관계당국 법적 조치 취해야”

입력 2014-12-09 10:14
새정치민주연합 이개호 의원이 지난 5일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 중인 항공기를 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관계당국이 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9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부사장의 수퍼갑질 뉴스를 접한 대다수 국민은 경악을 넘어 조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수퍼갑질’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응분의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항공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응분의 조치를 취하고, 승무원 인권 훼손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법 위반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