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 11월말 현재 승용자동차 등록대수가 100만4160대를 기록해 승용차 100만대 시대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인천광역시에 등록된 전체 자동차대수는 124만422대로 지난해 말에 비해 9만8071대(8.6%)가 늘었으며, 6대 광역시 평균 3.1%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 원인은 경제자유구역의 인구 유입과 세정과의 지방세 확충일환으로 실시하는 렌터카와 대여사업용 자동차 유치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동차 등록업무는 영업용 및 화물자동차 일부(2.5t이상)를 군·구에서 처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국 어디서나 지역과 무관하게 등록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10일부터는 자동차 정기검사 및 종합검사의 유효기간 연장(유예)도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www.ecar.go.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한 검사 유효기간 연장을 신청할 때에는 그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야 하며, 군수·구청장은 민원인의 신청을 검토해 그 사유가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승인하게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시 승용차 100만대 시대 돌입…지난달까지 등록대수 100만4160대
입력 2014-12-0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