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여·야 문제의 원인은 공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해 개선해야”

입력 2014-12-09 09:57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지금 여당은 청와대 출장소 내지는 거수기로 전락하고 있고, 야당은 계파정치로 흔들린다”고 말했다. 또 “이것의 원인을 따져보면 결국은 공천개혁으로 귀결된다. 완전한 오픈프라이머리를 하게되면 이런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9일 CBS라디오에 나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사건에 대해 “지금 여당이 대통령 눈치를 보느라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며 “만약 공천권이 국민에게 있다면 여당 국회의원들이 그런 행동을 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윤회사건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반드시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