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영철(사진) 의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18 동계올림픽 분산개최 권고에 대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강원도 홍천·횡성이 지역구인 황 의원은 9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일본과 같이 치른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도 정서상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는 일단 중앙정부와 강원도가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준비된 대로 잘 치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예산을 쓰는 문제가 있으니까 이런 부분들은 우리 내부에서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황영철 “평찰 동계올림픽을 일본과? 절대 받아들일수 없다”
입력 2014-12-09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