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경관체계 전면 개편된다

입력 2014-12-08 22:38
제주도는 도시 경관계획을 전면 재정비, 체계적으로 ‘제주다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관관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 2억원을 투입해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발주한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관관리 재정비 용역은 경관법에 따라 5년마다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 제주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난개발과 경관훼손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중산간 보존에 대해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