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득점 2위 데이비스, 1위 코비 앞에서 23점 ‘쏙쏙’…뉴올리언스, LA레이커스에 압승

입력 2014-12-08 16:30
ⓒAFPBBNews=News1

미국프로농구(NBA)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사진)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의 득점 대결에서 승리했다.

데이비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점을 올려 뉴올리언스의 104대 87 완승을 이끌었다.

득점 1위인 브라이언트는 이날 14득점에 그쳤다.

이로써 브라이언트는 평균 25.8점을 기록해 25.3점의 데이비스에게 바짝 추격당하게 됐다.

현재 득점 3위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키츠·25.2점), 4위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4.6점)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황금 듀오’를 앞세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연패에 빠뜨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미국 미시간주 팰리스 오브 오번힐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케빈 듀랜트가 28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22점을 넣는 활약으로 디트로이트를 96대 94로 눌렀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