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소아암 치료종결 잔치 열어

입력 2014-12-08 15:56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대강의실에서 ‘소아암 치료종결’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부모님 모임인 ‘소망회’ 주최로 마련됐다.

행사는 소아암환자, 의료진, 소아암후원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와 소아암환아 치료비지원증서 전달 및 소아암 환아들의 우쿨렐레 공연, 치료종결 환아의 독주 및 듀엣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펼쳐졌다.

박병규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장은 소아암 완치 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그간의 치료 과정을 마친 것을 축하한다”며 “힘든 과정을 잘 견뎌 좋은 결과를 얻은 아이들이 더 많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