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도내 60여 기업과 10여 기관 및 단체,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채용 상담과 면접을 담당하는 채용관,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지원관, 홍보관, 사진촬영과 이력서 작성을 지원하는 컨설팅관, 각종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이벤트관 등이 설치돼 운영된다. 평양예술단의 공연, 서민금융상담, 건강검진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률 상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그들이 취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연다
입력 2014-12-08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