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정론지 ‘여, 세’ 제2호 ‘세월호 시대…’ 발간

입력 2014-12-08 15:22

한국YWCA연합회(YWCA·회장 차경애)가 ‘세월호 시대, 생명과 돌봄’을 주제로 YWCA 정론지 ‘여·세’ 2호(사진)를 최근 발간했다. 여·세는 ‘여성이 살리는 세상’ ‘좋은 세상을 위해 함께하는 여성들의 세력’ 등의 표현을 줄인 말로 YWCA가 올해 4월 창간했다. 이번 호에는 세월호 사건을 토대로 본 생명과 돌봄의 가치, 돌봄 노동의 현실과 노동자의 인권, YWCA 돌봄회원의 가사노동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등을 다룬다.

또 그간 식모로 불렸던 여성 돌봄 노동자를 ‘파출부’라는 여성 직종으로 개발한 YWCA의 직업개발운동사가 소개된다. 다음 호는 내년 11월에 발행할 예정이며 ‘세상을 살리는 힘, 청년’을 주제로 다룬다. 전국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온라인서점 등 56개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1만2000원.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