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팝스타4’에선 정승환이 본선 2라운드에서 김조한의 노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열창하는 장면이 담겼다.
정승환의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가요계에) 필요한 새 목소리”라며 감탄했다. 양현석도 “대단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 노래를 혼자 들으면 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평했다. 유희열 역시 “지금 그냥 가수다. 당장 앨범을 내도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이버 캐스트에 올라온 정승환의 무대 영상은 8일 오전 100만뷰를 돌파했다. 방송이 끝난 후 15시간여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 음원은 8일 오후 2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등 9개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김조한이 부른 원곡도 덩달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어린 나이에 저런 감성을 표현하다니 대단하다” “진심이 담겨있어 더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