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2+2회의서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논의 시사-국조는 즉답 피해

입력 2014-12-08 12:4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8일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연석회의’에서 비선 실세 개입 의혹 사건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2 연석회의’의 의제와 관련, “무슨 얘기든 다 나올 것”이라며 “모든 논의를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여당에서 국정조사도 수용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이에 따라 ‘2+2 연석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과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비리 국정조사,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운영문제 뿐만 아니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