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벤처기업 캐스트프로와 함께 ‘스마트미러링 2.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 스마트미러링은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장치를 무선으로 연결해 자신의 스마트기기 화면을 그대로 화면에 보여주는 기기다.
지난 5월 첫 출시된 스마트미러링은 와이파이를 지원해 풀HD급까지 전송할 수 있고, 아이폰에도 지원되는 등 편의성과 확장성을 갖춰 6만 여대가 팔렸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미러링2.0은 발열을 크게 줄이고 신호간섭방지 기능 등을 적용해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기기와 아이폰은 물론 윈도우 버전의 노트북까지 지원한다. 스마트미러링 2.0의 소비자가격은 7만9000원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텔레콤, 스마트기기 화면 거울처럼 보여주는 ‘스마트미러링’ 2.0 출시
입력 2014-12-08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