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맞아 포항시내서 거리공연·콘서트 다채롭게 열린다

입력 2014-12-08 10:33
성탄절을 앞두고 포항시내에 거리공연과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잇따라 열린다.

10일부터 24일까지 중앙상가 실개천에서는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포항중앙교회, 한동대 사물놀이 ‘한풍’, 중앙침례교회, 효자제일교회, 효자교회, 포항장성교회, 포항소망교회, 포항송도교회, 포항극동방송, 포항성결교회, 늘사랑교회, 기쁨의교회, 포항제일교회, 아가페합창단, 포항침례교회 등 15개의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이 기간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캐럴과 복음성가 등을 부르거나 연극, 뮤지컬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한다.

교인들은 이 시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전도용품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을 나눈다.

16일부터 21일까지 육거리 중앙아트홀에서는 영화상영과 합창제, 무용공연이 이어진다.

이 기간 오후 1시부터 기독교와 관련된 테마별 명작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는 16일 닥터지바고, 17일 흐르는 강물처럼, 18일 인생은 아름다워, 19일 아름다운 비행, 20일 오즈의 마법사, 21일은 나홀로 집에, 킹콩 두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포항CBS와 기독단체, 포항극동방송, 포항CTS, 블레스선교무용단은 오후 5시 또는 오후 7시부터 합창제, 무용공연 등을 연다.

16일은 포항극동방송(지사장 맹주완)이 ‘이렇게 좋은 날’이란 주제로 콘서트를, 18일에는 블레스워십댄스선교단(단장 오정화)이 워십댄싱을 선보인다.

포항극동방송의 ‘이렇게 좋은 날’은 정인숙 PD의 기획으로 최정민, 장한솔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가족찬양밴드 원두패밀리, 시와 그림 김정석 목사가 출연한다.

블레스워십댄스선교단은 ‘하나님의 은혜’,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주만 바라볼찌라’, ‘오! 거룩한 밤’의 곡으로 워쉽댄싱 찬양을 드린다.

19일은 포항CTS(지사장 김두한) 여성합창단(단장 정운백)이 공연을, 20일은 포항CBS(본부장 조중의)가 연합합창제를 무대에 올린다.

포항CTS 여성합창단의 찬양제는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The storm is passing over’ ‘주의 영원하신 팔’ ‘주 나의 이름 부를 때’를 선사한다.

포항CBS 합창단의 연합합창제는 남성합창단,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이 합창하고 강원CBS 소년소녀합창단과 남성듀엣 ‘감람나무’가 찬조출연 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