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돼지사육공장 건설 지시 이유는?

입력 2014-12-08 08:19

북한 인민군 공군 사령관이 이병철에서 최영호로 교체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458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하며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으로 최영호 항공군 중장을 호명했다.

김 제1비서의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오일정·한광상 노동당 부장, 이병철이 동행했으며 최영호가 이들을 맞았다.

지난달 28일까지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으로 호명됐던 이병철은 오일정·한광상에 이어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으로 이름을 올려 당 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김 제1비서는 비행사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종합체육시설을 지어주고 돼지사육 공장도 건설해 고기를 풍부하게 공급해 줄 것을 지시했으며 비행사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