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면 처장의 칼퇴근...다양한 색상 안경 신선하네!

입력 2014-12-08 08:14

‘삼성맨’ 출신인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의 ‘칼퇴근’이 화제다.

8일 인사혁신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처장은 매일 비교적 이른 시간인 오전 7시 반에서 8시 사이에 출근하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후 6시면 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근과 연장근무가 일상화된 중앙 정부부처의 근무환경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업무 스타일이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이 처장의 행보는 업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처장은 퇴근을 제때 하더라도 대신 근무 시간에는 업무 집중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처장은 또 색상과 디자인이 다른 안경 여러 개를 그날의 일정과 상황에 따라 바꿔쓰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