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있는 월요일 하늘풍경이다.
서울은 8일 0시부터 두 시간 가량 눈이 내렸지만 출근길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수도권 강원도는 날이 밝으면서 눈이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은 대체로 흐리고 충남남동과 충북 중남부, 전라남북도 동부, 경상남북도에선 좀 더 눈이 오다가 오전부터 점차 하늘이 맑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과 전북, 경상남북도에는 아침까지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하면서 “특히 전북과 충남에는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상태여서 비닐하우스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등 상당수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출근길 불편이 예상되는 곳도 있겠지만 오후에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등 전국이 2∼9도로 전날보다 높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4∼2.5m로 일겠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간밤 눈 조금… 출근길 추위보다 ‘미끄럼’ 주의하세요
입력 2014-12-08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