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가 겨울철을 맞아 이달 19일까지 스키장과 전국 유해화학물질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안전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관할 지방자치단체 및 소방관서와 협조해 19일까지 2주일 동안 전국 17개 스키장을 대상으로 안전규칙 및 규정 준수 여부, 주요시설 관리실태, 위기대응 매뉴얼 운영 등을 중점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안전처는 이와 함께 울산, 부산, 충북, 경기,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유해화학물질 분야 안전검검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위험물질의 보관·관리, 방재장비 비치 및 적정성, 겨울철 동파 대비 관리 등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처 출범 이후 통합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구성해 실시하는 첫 점검이다.
안전처는 앞으로 재난안전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상시 운영해 안전취약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국민안전처, 스키장·유해화학물질 안전점검…출범 후 첫 정부합동 점검
입력 2014-12-07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