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운동본부 새 집행부 출범

입력 2014-12-07 14:53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 사진 왼쪽부터 고문 정필도, 이사장 최홍준, 본부장 안용운, 수석부본부장 이규현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새 집행부가 출범했다.

성시화본부는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새 집행부 임역원을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새 집행부는 고문 정필도(수영로교회), 이사장 최홍준(호산나), 본부장 안용운(온천), 수석부본부장 이규현(수영로), 부본부장 허원구(산성)·박정근(영안침례)·유연수(수영), 서기 박성호, 감사 조영호·이선복, 사무국장 성창민 목사 등이다.

정기총회는 1부 경건회에 이어 2부 총회로 진행됐다. 경건회에서는 정필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세상이 많이 변했다. 이제는 순교를 각오하고 전도하지 않으면 소망이 없을 것 같다”며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내년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길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 사역 및 회계보고와 2015년 사역 및 회계보고가 있었다.

새 본부장에 선임된 안용운 목사는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공동대표와 탈북난민북한구원 부산교회연합 공동대표, 바른 성문화를 위한 국민운동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된 5·25회개의 날 대집회 이후 부산·울산·경남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난 10월 출범한 영남성시화네트워크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 본부장은 “한국교회는 성도 수는 줄면서 교회와 목회자 수는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해 부산·울산·경남 성시화본부와 합심해 교회부흥을 위한 기도와 전도에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