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대설’인 7일 전국적으로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발표한 ‘기상 예보’에서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눈이 오겠다”고 밝혔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엔 ‘대설 경보’가 내려졌고, 경기 남부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북 북부 등에도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지역별 예상 적설량을 보면 울릉도·독도는 5~10cm, 경기 남부, 충청도, 전북,경북 북부, 서해 5도는, 북한은 2~5cm, 서울, 경기 북부, 강원, 경북 남부, 경남 내륙은 1~3cm 등이다.
월요일인 8일은 전국이 흐리고 눈이 오다가 중부지방은 아침에, 남부지방은 오전에 그치겠으며,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박세환 기자
대설에 전국 눈
입력 2014-12-07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