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자 기후변화 대응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자 정부 포상은 환경기술 개발 및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관, 기업,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친환경소비·생산, 환경기술 산업, 기후변화 대응, 유공자 4개 부문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이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입주업체 및 기관과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자발적 협약 체결을 통한 탄소 절감활동, LED 조명과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지속적 도입, 수소전지버스 운행 및 항공기 이동 동선 최소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주기장 운영 등의 활동을 평가 받았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환경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것은 물론 저탄소 친환경 공항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6만6000t 감축하고, 환경친화적 제2여객터미널을 건설함으로써 세계를 선도하는 저탄소 친환경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인천공항공사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14-12-07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