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소속 국회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한 평가제 도입을 추진한다.
객관적인 평가위원회를 두고 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위원회의 입장이다.
혁신위 내부에서는 평가위 설치에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위원회 구성이나 평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같은 방안이 당내에서 거센 반발에 부딪힐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혁신위는 당 윤리위원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또 연말까지 외부 인사를 초빙해 윤리위원장직을 맡기기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연합 혁신위, 의원 평가제 도입 추진…또다른 당내 불씨될듯
입력 2014-12-0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