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출전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

입력 2014-12-07 05:12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레버쿠젠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의 문전을 위협했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에 요시프 드르미치와 교체됐다. 결승골은 후반 6분 터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가 사비 알론소의 헤딩 패스를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승3무로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레버쿠젠은 6승5무3패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