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 연계조직에 인질로 잡힌 미국인 사진기자 루크 소머스(33)가 구출작전 도중 사망했다고 AP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은 소머스의 여동생 루시 소머스가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으로부터 루크가 사망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소머스가 풀려났다고 보도한 로이터통신과 AFP통신도 예멘 대통령실 등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소머스가 구출작전 도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알카에다에 납치된 미국인 인질 사망
입력 2014-12-06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