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6일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야당이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야당은 의혹을 부풀리고 국가리더십에 훼손을 주는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국회에서 소임을 다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검찰이 수사하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부터 이야기하는 것은 야당이 정권을 흔들고 국민적인 의혹을 부추기고 국정을 혼란을 빠뜨리고자 하는 여러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현숙 원내대변인도 “야당은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 무조건 국조와 특검부터 말하는데 식상한 느낌이 든다”며 “검찰 수사를 냉정하게 지켜보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누리당 "야당의 '무조건 국감' 식상하다"
입력 2014-12-06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