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이임사…"공정거래법은 대체 불가능한 심장"

입력 2014-12-05 20:31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공정거래법은 인체로 말하면 뇌나 심장에 해당한다”며 “팔이나 다리와는 달리 다른 것으로 대체가 안 되고, 항상 살아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는 수레의 두 바퀴처럼 함께 가야 한다”며 “한쪽 바퀴만 빨리 굴러서는 반듯하게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출입기자단과 한 오찬간담회에서 “35년의 정책경험 노하우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그런 노하우가 필요하다면 전수하고 멘토링하는 작업을 기꺼이 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