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46분쯤 수원지검 형사조정실에서 형사사건 가해자가 피해자 가족 및 조정위원, 검찰 직원등에게 황산을 뿌려 6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전직 교수인 가해자 S씨(37·한국계 캐나다인)는 형사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중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황산을 피해자 가족 등에게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황산테러로 K씨(21) 등 6명이 얼굴과 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S씨도 손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현장에서 S씨를 체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수원지검 청사에서 황산테러-6명 중경상
입력 2014-12-05 20:14 수정 2014-12-05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