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7일 여당 지도부 오찬회동-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언급 있을 듯

입력 2014-12-05 18:25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당 소속 예산결산위원들이 7일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5일 “예산이 법정시한에 통과한 것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차원에서 박 대통령이 당 지도부와 예결위원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선 여당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지만 이른바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 사건 와중에 회동이 성사된 만큼 박 대통령의 관련 발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