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남양주 땅굴은 없었다...국방부,법적 대응 방침

입력 2014-12-05 15:00

국방부는 5일 양주·남양주 지역 땅굴 탐사 결과 민간 단체가 주장한 북한의 남침땅굴 발견 의혹은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군과 민간인력 79여명, 장비 26대를 투입해 땅굴 탐사를 실시했다. 국방부는 땅굴이나 자연 동공으로 추정되는 신호가 잡히지 않았으며 구립과학수사연구원 주관으로 암석시료 성분 분석 결과 일반 지층에서 식별되는 자연 암석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예산낭비와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조장했다는 측면에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