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처음 보도한 세계일보에 대한 압수수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현재 소속 기자들에게 소집령이 내려졌고 기자들도 속속 회사로 모이고 있다.
서올 신문로에 있는세계일보 사옥 입구에는 셔터가 4분의3 정도 내려져 있고 기자 3~4명이 입구를 지키고 있으며 취재진들이 모이는 등 초긴장 상태인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검찰은 현재 압수수색 영장 발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유상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세계일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해서 발부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긴급]‘정윤회 문건’ 단독보도 세계일보 압수수색 임박?… 檢 “그런 사실 없다”
입력 2014-12-05 14:18 수정 2014-12-05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