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아프간 치안군 1억달러 지원 재확인

입력 2014-12-05 13:35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각국 외교장관들이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관련 각료급 회의'에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AFPBBNews=News1

영국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관련 런던 각료급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경제·사회 분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인) ‘도쿄 상호 책임의 틀(TMAF)’ 이행 차원에서 2016년까지 1억 달러를 지원하고, 정상국가의 기본 요소인 치안 안정을 위해서도 아프간치안군(ANSF)에 대해 1억 달러를 별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5일 전했다.

앞서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사회 재건과 안정화를 위해 5년간 5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2011년 밝힌 바 있다. 윤 장관이 밝힌 2억 달러는 이 약속을 이행하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