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사단 수색대대 ‘몸짱 대회’… “이 정도는 돼야 수색대원”

입력 2014-12-05 10:38

육군 7사단 수색대대가 최근 수색대원들의 건강한 몸과 체력단련 성과를 평가하는 ‘제2회 위풍당당! 미스터 심일 선발대회’를 가졌다. 미스터 심일 선발대회는 6·25전쟁 영웅으로 최대 수색대대장 고(故) 심일 소령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 헬스트레이너를 초빙해, 맞춤형 운동법을 배우고 일과 후 운동을 통해 몸매를 가꿔온 37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간부 6명과 병사 3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진수 중위, 최진호 병장, 김도형 상병, 김경현 일병, 정현석 이병 등 5명이 ‘2대 미스터 심일’로 선발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미스터 심일’로 선발된 김진수 중위는 “정예 수색대원으로 꾸준히 운동해 미스터 심일의 명예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