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대통령 대학동문들 관치금융이 적폐다”

입력 2014-12-05 10:37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지원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지훈기자 dak@kmib.co.kr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동문들의 관치금융 연고독식은 해결해야 할 적폐”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박 대통령 모교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인 ‘서금회(서강금융인회)’ 파문과 관련해 “신관치금융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측근의 국정농단에 이어 금융권도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며 “우리 금융의 경쟁력이 급격히 하락한다”고 덧붙였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