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화성 왕복 꿈을 실현할 미국의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의 시험 발사가 5일(현지시간)로 연기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강풍과 오리온을 실을 추진체인 델타 Ⅳ 로켓의 결함때문에 시험 발사 일정을 4일에서 5일로 하루 늦추기로 했다.
NASA는 애초 미국 동부시간 4일 오전 7시5분(한국시간 4일 오후 9시5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할 예정이었다.
이번 시험 비행에 우주인은 탑승하지 않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화성 왕복 꿈’ 美우주선 발사 연기
입력 2014-12-05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