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치 한때 달러당 120엔대…7년4개월만에 최저치

입력 2014-12-05 00:09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 가치가 한때 달러당 120엔대까지 내려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20엔대까지 떨어진 것은 약 7년4개월 만의 일이다.

일본은행이 지난 10월31일 추가 금융완화를 단행하고서 1개월여 사이에 달러당 약 10엔가량 엔화 가치가 떨어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