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김신욱, 3살 연하 13일 화촉

입력 2014-12-04 20:59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6)이 3살 연하의 여성과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은 김신욱은 당시 오른쪽 정강이 비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김신욱은 내년 시즌이 끝난 뒤 해외 선교활동으로 신혼여행을 대체하기로 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 초청돼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울산에서 김신욱과 한솥밥을 먹는 미드필더 하성민은 7일 결혼하고, 수비수인 김근환은 14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