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노숙인 시설 급식봉사

입력 2014-12-04 19:07
정홍원 국무총리가 서울 용산구와 영등포구 노숙인 지원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자원봉사를 했다.

4일 용산구의 노숙인 시설인 ‘다시서기 지원센터’를 찾은 정 총리는 노숙인들의 불편한 점이 없는지 확인하고 “노숙인들이 처한 현실을 감안해 질병치료와 실질적인 자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여명의 노숙인에게 직접 저녁식사 배식 봉사를 하며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영등포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밥사랑 열린공동체’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