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갖고 도심지 싱크홀 발생 예방을 위해 3차원(3D) 지하지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우선 여러 부처에서 관리중인 상하수도·전력·가스 등 지하시설물과 지반 관련 정보를 종합하기로 했다. 2017년까지 3D 형태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구축하고, 이를 시공업자 등 개발주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정보의 제공과 업데이트 등 관리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 정보 활용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정부의 싱크홀 예방책 … 3D 지하지도 작성한다
입력 2014-12-04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