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광복 70주년 기념 민관합동추진위 구성"

입력 2014-12-04 16:13

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내년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은 온 국민이 참여해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추진기구로서 민·관 합동의 추진위원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은 이념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어 국민 모두가 함께 하는 대통합과 통일국가 건설을 향해 비상하는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은 위원회가 내년초 출범할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과 기획단 발족 등 준비를 연말까지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각 부처는 위원회 준비 과정에 적극 참여해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