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보다 무서운 사춘기, 내 아이와 친해지는 법’… 학부모 무료 세미나 8일 개최

입력 2014-12-04 14:33

사춘기 아이들과의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학부모 무료 세미나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 11층에서 열린다. 지금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중2 병’이라는 말이 나올 절도로 몸과 마음의 심한 변화를 겪으며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2012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부모를 고민상담의 대상으로 삼는 학생들은 5분의 1 정도에 불과했다. 정작 가장 가까운 부모가 청소년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것이다. 국민일보는 부모가 자녀들의 자아정체감 형성과 꿈과 비전을 심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세미나 ‘갱년기보다 무서운 사춘기, 내 아이와 친해지는 법’을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가 지난 1년간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십오통활’ 프로그램 사례도 공개된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자아를 잃고 지쳤던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했던 전문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들의 숨은 감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세미나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통과하는 자녀들의 변화에 당황해 하는 부모들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결국 자녀들이 긍정적 자아존중감을 형성하고, 주변사람들과 건강한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부모의 인식과 태도다. 마음과 달리 자녀들과의 소통이 단절되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이번 세미나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국민일보와 청소년 상담으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15세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선착순 70명이며 신청은 국민일보 홈페이지(http://event.kmib.co.kr/2014/iuwe/index.asp)와 전화(02-781-9237, 9233)으로 할 수 있다.

최예나 blackleaves@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