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면 "공무원은 신뢰를 먹고 산다"

입력 2014-12-04 12:27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4일 “국민으로부터 다시 존중받는 공무원으로 서는 길만이 공무원으로 오래 사는 길이고, 그래야 공무원연금 제도도 더욱 탄탄하게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처장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대강당에서 열린 공무원연금제도 합동설명회에서 “공무원들에 대해서 국민의 눈에 비치는 것은, 어떻게 공무원들이 행동하는 것을 보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취임한 이 처장이 일선 공무원들을 직접 만나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호소한 것은 처음이다.

이 처장은 “공무원은 국민의 신뢰로 먹고 살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것을 헌신이라고 한다”며 “이는 공무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공직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 처장은 “신나는 공무원이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헌신의 대가도 필요하다”며 “그 문제는 제가 반드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