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장관 오늘 인사청문회-최대쟁점은 골프?

입력 2014-12-04 07:55

국회는 4일 박인용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안전행정위원회에서는 해군 장성 출신의 박 후보자가 안전 관련 통합기관의 수장으로 기용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예상된다.

잦은 ‘군 골프’ 논란을 비롯해 위장전입, 소득세 신고 누락, 아파트 다운계약 등 언론에 제기된 갖가지 의혹과 관련, 도덕성 검증 과정도 험로가 예상된다.

정무위에서는 정 후보자에 대한 관련 정책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정 후보자의 경우 고위 경제관료 중 최저 수준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