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올해의 기량 발전상’을 받았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축구협회가 지난달 3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4 AFC 시상식에서 ‘연간발전성원협회상’(올해의 기량 발전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북한 축구팀은 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과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축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AFC 14세 이하(U-14)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북한 축구협회는 지난 2009년 AFC로부터 최우수축구협회상(남자)을 받은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 축구협회, AFC 올해의 기량 발전상 받다
입력 2014-12-03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