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인턴을 비롯해 학생 여러 명을 성추행한 혐의(상습 강제추행)로 서울대 수리과학부 K교수가 3일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K교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짐사)을 거쳐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윤태식 영장 전담 판사는 “K교수에 대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전했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
[긴급] ‘상습 강제추행’ 혐의 서울대 수리과학부 K교수 구속
입력 2014-12-03 17:13 수정 2014-12-03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