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 수상

입력 2014-12-03 16:21

주승용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전남 여수을)이 3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014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생 25시, 안전 25시를 기조로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 당의 위상을 높인 소속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주승용 의원은 2014년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무조건적인 지적과 비판보다 명확한 근거자료와 확실한 논리, 현실에 맞는 대안제시를 목표로 국정감사에 임했다는 평가다.

주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주민세 및 담뱃값 인상과 관련, 법률적인 검토와 정확한 예산추계를 통해 주민세 인상의 부당성과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정부의 엉터리 추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도의원, 군수, 시장을 역임하며 쌓은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고보조사업의 유사사업 통폐합과 정부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된 정부 측의 잘못된 논리를 지적해 공무원연금 개혁의 문제점을 공론화 시키기도 했다.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구역 확대 지정 및 예산 지원 확대,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및 노후 소방장비 확충 방안, 정부의 무분별한 사이버 사찰 등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하고, 명확한 대안도 제시했다.

주승용 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이자, 정당 소속의 국회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했을 뿐인데 귀한 상까지 받게 돼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항상 초선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