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케이블방송업체인 씨앤앰(C&M) 외주업체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을 요구하며 노숙농성 중인 광화문 현장을 격려차 방문했다.
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의 본령은 어려운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복직문제 해결을) 도울테니 용기를 내달라”고 격려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위원장은 농성장 근처의 프레스센터 앞 25m 높이 전광판 위에 올라가서 농성 중인 해고노동자 두 명과도 전화로 대화하고 농성 과정의 고충을 듣기도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문희상, 씨앤앰 농성장 방문…"해결 돕겠다"
입력 2014-12-03 16:11